수용성마그네슘이 염증성대장암 발병 억제

입력 2011-10-06 07:20
[쿠키 건강] 대장에 염증을 일으켜 암을 유발시킨 쥐에 수용성 마그네슘을 투여하면 대장암 발병이 억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기후대 대학원 구노 도시야(Kuno Toshiya) 연구팀은 4일 “이 수용성 마그네슘이 궤양성 대장염 등에서 유래하는 대장암의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일본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약과 발암 물질을 투여한 쥐에 유기물과 합성시켜 물에 용해시킨 마그네슘을 일정 기간 투여하자 마그네슘을 투여받은 쥐는 안 받은 마우스에 비해 암세포의 증식을 최대 1/4로 억제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