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교직원 위한 어린이집 개소

입력 2011-10-05 14:44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달 30일 병원 교직원 자녀들을 위한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연 병원 어린이집은 서울 흑석동 병원 인근 건물에 보육시설을 두고 보육실 3곳과 실외 놀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원장 1명, 교사 4명의 인원으로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병원 측은 어린이집은 병원 교직원들이 마음 놓고 자녀를 맡기고 출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해 자녀 보육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집은 병원에 근무하는 교직원 자녀 중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병아리반(만0세), 다람쥐반(만1세), 토끼반(만2세) 3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직원들의 보육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