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인증

입력 2011-10-05 13:08
[쿠키 건강] 순천향대학교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센터장 김용진)가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수술센터’ 인증을 받았다.

5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컬과 다국적 기업 EES (Ethicon endo surgery)로부터 고도비만수술센터 공식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순천향대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외과 전문의와 수술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됐다.

김용진 교수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건(위절제술 140여건, 위우회술 및 2차 수술 60여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으며, 평균 약 40kg 정도의 체중 감량 치료를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의료관관공사와 함께 두 명의 뉴질랜드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한국의 의료 수준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김 교수는 지난 9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시 위장관 체내연결’ 논문을 J Laparoendosc Adv Surg Tech A. 2011 Jan-Feb에 등재했으며, 그 동안의 연구·시술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