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4일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 5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창립기념식은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표창, 보령제약그룹 UCC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기근속자로 홍성원 부장 외 11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류욱상 수석연구원 외 6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날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UCC공모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대상에는 정훈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하하 웃어요 캠페인송’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안았다.
김승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하고, 이를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뜻 깊은 해”라며 “하지만 현재 세계 경제 위기와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령제약그룹은 1957년 10월 1일 김승호 회장이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1963년에 보령제약이 설립됐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를 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보령제약그룹 창립 54주년 맞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다짐
입력 2011-10-0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