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능시험과 일명 빼빼로데이에 앞서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식약청은 특히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회를 통해 각 관련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해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1만1296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보관한 31곳을 적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식약청, 수능시험등 앞서 초콜릿·떡류등 특별점검
입력 2011-10-0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