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룬 대만·태국에 아이룬 제품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11-09-30 10:23

[쿠키 건강]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 메디룬(대표 강신원)이 대만, 태국 등 해외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오는 2012년 해외 판매를 준비중인 메디룬은 최근 대만, 태국 등과 연간 21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외에도 일본, 미국, 독일 등 외국 업체들과 제품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메디룬은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최근 서울, 경기, 충주, 인천 등 지역에 대리점 5곳과 계약을 완료하고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특히, 10월 1일 백화점 입점을 앞두고 있어, 메디룬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시장 공략에 나선 ‘아이룬(I-200L·사진)’은 TENS(텐스)와 온열을 이용한 혈자리 자극 휴대용 통증 완화기로 여성들의 생리통과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여성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 중 온열 기능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USB나 일반 휴대폰용 어댑터로 손쉽게 충전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메디룬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6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11)’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