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내 70% 남편 코골이 ‘나몰라라’

입력 2011-09-29 14:26
[쿠키 건강] 일본의 기혼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80%가 남편이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코를 고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가운데 72%는 코골이 방지 도구를 사지 않으며 66%는 진료를 권하지 않는 등 상당수가 남편의 코골이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골이는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을 멈추는 증상을 반복하는 ‘수면시무호흡증후군(SAS)’ 증상의 하나로 음주와 코막힘이 원인이다.

하지만 1시간에 평균 5회 이상 호흡이 정지하거나 주간에 졸린 증상이 있으면 SAS로 판단해야 한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일본SAS홍보위원회는 “코골이는 SAS를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신호”라며 약간이라도 의심되면 호흡기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