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순천향대학교병원 외과 김용진 교수(사진)의 연구논문이 생명의학 연구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J Laparoendosc Adv Surg Tech A. 2011 Jan-Feb’에 등재됐다.
29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등재된 김용진 교수의 논문은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시 위장관 체내연결’로, 2009년 5월부터 10월까지 25명의 조기위암 환자의 복강경 시술 후 마무리 단계에서 체내 위장관 연결에 대한 내용을 다룬 것이다.
특히 이번 논문으로 김 교수는 그간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011~2012년 의학·보건부문(in Medicine and Healthcare)에도 이름을 올렸다.
등재된 논문과 관련 김용진 교수는 “현재 위 수술을 시행할 경우 위장관 연결의 90% 가량은 배를 열고 체외 문합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간의 고도비만수술에서 시행한 체내 연결의 노하우를 위암 환자에게 적용한 성과로 시간단축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순천향대병원에서 위암과 고도비만 수술을 담당하는 김용진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 연결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순천향대병원 김용진 교수,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입력 2011-09-29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