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 피자헛이 10월 한달 간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선다.
한국 피자헛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한국 피자헛 본사에서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10월 4일부터 31일까지 약 한달 간 기아 돕기 활동을 진행한다.
올 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기아해방(WHR, World Hunger Relief) 캠페인은 피자헛의 모기업인 얌 브랜즈(YUM! Brands)가 유엔 산하 글로벌 식량 구호 단체인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기아 돕기 자선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피자헛 매장에서는 기아 돕기 특별 메뉴인 ‘WHR 샘플러(윙 2조각+텐더 2조각, 2000원)를 판매할 계획이다. WHR 샘플러 판매 수익금 중 기아 1명의 하루 식사인 1000원의 금액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기아 돕기에 기부된다.
이승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6초에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을 정도로 기아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기아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더 큰 사랑을 전하고,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기부의 즐거움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한국 피자헛, 세계기아해방(WHR) 캠페인 전개
입력 2011-09-29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