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굿플, 해외전시회 참가로 수출 성과

입력 2011-09-29 09:15

[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굿플(대표 정치성)은 최근 자세 제품의 아시아지역 박람회 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판매계약 체결하는 성과를 내는 등 수출사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굿플에 따르면 9월 한달 동안 아시아지역 두 곳의 해외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기 시장 파악과 수출계약 등의 성과를 냈다.

우선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1 카자흐스탄 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2만여 달러 현지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 굿플은 비만관리기, 1인용 마사지기, 재활치료용 근육마사지기, 공기압치료기 등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피부 및 비만관리 의료기기와 근육마사지기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굿플 제품은 지난 19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느 ‘제35회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2011’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2011 중국광주피부미용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홍콩, 일본 등 18개국이 참가한 규모 있는 박람회로, 굿플은 근육마사지기, 초음파자극기, 근육이완 자극기 등을 출품했다.(사진 참조)

회사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미국, 홍콩 등 해외바이어들의 관심을 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굿플 해외영업 관계자는 “해외박람회 참가는 해외 의료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국내 의료기기 제품을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라며 “회사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수출계약 등 기업매출 상승을 위해 주요 공략 국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