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DNA 복구와 관련된 단백질 MSH2가 급성임파구성백혈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St. Jude 소아연구병원 발세레미 디오프(Barthelemy Diouf) 박사가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는 소아급성임파구성백혈병 환자 11%와 성인급성임파구성백혈병 환자 16%, 산발적 대장암 13.5%에서 MSH2 단백질의 저하를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항암치료약물인 mercaptopurine나 thiopurin계 약물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재발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다른 17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12~21%의 어린이 환자들에게서 MSH2의 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디오프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로 재발 위험이 높은 급성임파구성백혈병 환자를 확인하여 이로 인한 맞춤형 치료를 미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백혈병 유발 단백질 규명
입력 2011-09-29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