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바로병원은 김형중 척추센터 원장이 최근 중국 광저우 간남의학원 제1부속병원에서 열린 2011 광저우 정형외과 학회에 참석해 ‘최신 척추고정술 수술기법’과 ‘감압술’에 대한 라이브 시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열리는 중국 광저우 정형외과 학회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척추 분야별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과 수술시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형중 원장은 2㎝ 길이의 피부절개 2개로 시행하는 최소침습적 척추고정술을 선보였다. 최소침습적 척추고정술은 추간공경유 유합술로 미세원통형 경인기 등을 이용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척추분절이 흔들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며 고정된 부위가 몸무게를 최대로 받쳐 안정시켜주는 고도의 시술 기법이다.
김 원장은 또 국소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컴퓨터 영상장치를 통해 디스크 내부에 고주파 바늘을 삽입하고 디스크 자체의 압력을 낮춰주는 ‘고주파 수핵 감압술’도 함께 선보였다.
김형중 원장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국내 의학기술을 중국에 전파하는 의미 깊은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척추수술의 동아시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김형중 바로병원 원장, 최신 척추고정술 中서 시연
입력 2011-09-29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