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아동 가족 초청행사,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쿠키 건강] 난청예방을 위해 포낙(Phonak)이 설립한 ‘히어더월드(Hear the world)’ 재단은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난청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히어더월드’ 캠페인의 국내 활동을 주관하는 포낙보청기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익단체로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포낙 히어더월드 측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리를 주제로 한 난청예방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난청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강좌와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을 실시하는 ‘아이러브포낙(I love Phonak)’을 비롯해 포토 이벤트, ‘내가 듣고 싶은 소리, 듣기 싫은 소리’ 이벤트,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또 청각보조기기인 FM시스템을 해운대 센텀시티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설치해 난청인들이 보다 생생하고 깨끗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동일 포낙보청기 대표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포낙 히어더월드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젊은 세대들이 청력의 소중함을 깨닫고 난청을 예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도 이어폰 적절 음량으로 듣기 등 청력보호에 대한 계몽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포낙 히어더월드, BIFF서 난청예방캠페인
입력 2011-09-28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