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라 인하대의전원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1-09-28 16:09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인하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박소라 교수가 2011년 글로벌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소라 교수는 국내 보건의료기술(HT) 사업에 대한 개념수립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육성방안 및 재생의료2020 사업에 참여해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연골손상 및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자가연골세포치료제 개발(생산제품명: 아티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 교수는 재생의료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교수의 자가연골세포치료제는 환자본인의 연골을 적출해 체외 배양을 통해 손상된 연골에 다시 이식하는 방법으로 기존 치료방법이 없는 연골손상의 중요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한 기술이다.

이외에도 박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등재하고 국내외에 특허14건을 등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