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FDA가 합성 프로게스틴인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이 함유된 경구용 피임제들이 정맥 혈전부작용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드로스페로논 성분은 바이엘의 야스민(Yasmin)과 야즈(Yaz)의 핵심성분이다.
FDA는 80여 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가 다른 호르몬 피임제에 비해 정맥 혈전색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1.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외에 앞서 실시된 6건의 임상시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FDA는 오는 12월 8일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유럽 의약품감독국에서도 지난 5월 드로스피레논 함유 경구피임제에 대해 정맥 혈전색전증 위험성에 대한 제품라벨 표기내용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FDA, 드로스피레논피임제 혈전유발 위험 경고
입력 2011-09-28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