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 국제색소학회연맹 부회장 선임

입력 2011-09-28 15:29

[쿠키 건강]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사진)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색소학회(IPCC, International Pigment Cell Conference)에서 국제색소학회연맹(IFPCS,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igment Cell Societies) 부회장에 선임됐다.

국제색소학회연맹(IFPCS)은 아시아, 유럽, 일본, 미국, 영국 등의 색소세포 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학회 연맹이다. IFPCS는 피부과 계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저널 영향력 지수(임팩트 팩터·IF)를 가진 학술지 ‘색소세포와 흑색종 연구(Pigment Cell and Melanoma Research)’를 발간하고 있다.

박 교수는 IFPCS 부회장으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임기는 2014년까지 3년간이다.

박경찬 교수는 세포 내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해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피부미백 신물질을 발견해 학회에 보고하는 등 색소세포 연구에서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장과 의학연구소장을 맡아 백반증, 색소성질환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