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는 지난 26일부터 해외환자유치 전략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베트남 4개국 의학전문기자를 초청해 ‘해외 언론사 초청 한국병원체험(Press Tour) 행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한 지방 의료기관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지방의료의 높은 서비스와 기술력 등을 해외 의학전문지와 신문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에 위치한 국제의료협회 회원 의료기관인 부민병원, 좋은강안병원, 안동병원, 원광대학교병원 탐장과 지역문화체험 등으로 실시된다.
초청된 4개국 의학전문기자단은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노비예 이즈베스티야와 카자흐스탄의 인테르팍스 카자흐스탄, 중국의 베이징뉴스, 이스트데이, 베트남의 탄닝뉴스 등이다.
김기성 국제의료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해외언론 초청행사는 해당 의료기관의 특화된 기술을 의학전문기자들에게 선보여 해외환자유치 사업의 수도권 편중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지방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의료협회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초청 의학전문기자단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회원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다양한 소식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국제의료협회 러시아 등 4개국 언론사 초청 한국병원체험 행사 실시
입력 2011-09-28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