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27일 병원 대강당에서 파주·김포시 학교 영양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학교 영양교사들에게 소아비만 예방과 관리법을 소개하는 전문교육으로 마련됐으며, 일산병원의 비만클리닉, 영양팀, 건강증진센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아비만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들이 제시됐다.
최은영 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소아비만 예방과 치료에 있어 학교 영양교사들의 중요성이 높다”면서 소아청소년기 비만의 원인 및 효과적인 관리법을 제시했다. 이어 민경임 운동처방사의 도움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만예방 운동법도 소개됐다.
최영은 교수는 “소아 비만은 단순히 살이 쪄서 불편한 것이 아닌 각종 소아성인병을 유발하고 성장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관리가 중요하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치료진, 학교 등의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양교사 대상 소아비만 예방교육 실시
입력 2011-09-2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