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개그맨과 이종격투기 서두원 선수 등이 투병중인 소아 환자들을 방문해 웃음 선물을 전달 눈길을 끌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이종격투기선수 서두원, 개그맨 윤형빈, 김지호, 이승윤, 홍인규 씨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암 병동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훈훈한 웃음 선물을 전했다.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국민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던 윤형빈 씨와 서두원 씨는 다른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기 위해 소아암 병동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아암 병동을 방문한 연예인들은 투병 중인 환아들에게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도 하며 일일이 악수를 해 주는 등 환아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박하림(10) 군은 “힘이 셀 것 같은 서두원 아저씨가 이렇게 와서 큰 손으로 악수도 해주고 따뜻하게 말해주니깐 너무 좋다”며 “꼭 건강해져서 서두원 아저씨 같은 멋진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왼쪽부터 개그맨 홍인규, 윤형빈, 김지호, 이승윤 씨가 투병중인 박하림 군을 격려했다. 제공=서울아산병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아산병원 소아암병동 연예인들 방문 눈길
입력 2011-09-27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