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최철희 교수,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장 선임

입력 2011-09-27 10:25

[쿠키 건강] KAIST(총장 서남표)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 최철희 교수(사진)가 의학전문 국제학술지 ‘질병진단 나노바이오센서(Nanobiosensors in Disease Diagnosis)’지(誌) 초대 편집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최철희 교수는 이달부터 논문심사와 학술지 방향설정 자문 등 전반적인 편집에 참여하며, 편집위원장으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임상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최 교수는 최근 10년 동안 세포생물학, 계산생물학, 바이오광학 분야에서 6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다학제적 연구 성과를 내는 등 꾸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카이스트(KAIST) 생체영상연구센터와 세포신호 및 생체영상 연구실을 책임지고 있는 최철희 교수는 암, 동맥경화증과 같은 퇴행성 질병의 발생과정을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연구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조직관류 측정을 위한 새로운 생체영상기법과 극초단파 레이저 빔을 이용한 신경약물전달 신기술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