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부산광역시는 오는 28일부터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 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 부산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의료관광 전망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한다.
‘의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2009년에 개최된 후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10개국에서 70개 부스, 2만 여명의 의료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 28일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관 팸투어가 진행되낟. 이어 29일에는 의료관광 컨벤션 개회식과 전체회의가 열리며, ‘글로벌 헬스케어 성공전략’을 주제로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한·중 의료관광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한·중 의료관광 특별교류전’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참여국 의료관계자들과 부산지역 의료기관 등과의 비즈니스 교류·상담회, 의료체험행사 등도 열릴 예정이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 컨벤션 기간 동안 외국인 환자를 실제로 유치해 부산의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부산은 물론 세계의 의료관광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28일부터 사흘간, 부산서 국제의료관광 컨벤션 행사 열려
입력 2011-09-27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