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1’ 행사는 전세계 의약, 바이오, 의료긱 기업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올해 6회째인 이번 행사의 주요 학술 발표 내용을 살펴보는 ‘미리보는 바이오코리아 2011’ 기획을 연재한다.
[쿠키 건강] 2011년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전세계 바이오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참여 기업들간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장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됐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26개국 210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자 및 기업들은 기술제휴, 비즈니스 모델 공유, 투자유치 등 성공적인 사업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우선 비즈니스포럼은 각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우수 제품, 기술, 사업전략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설명회와 기업·기관 간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파트너링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의 파트너링은 질과 규모 면에서도 눈에 지난 다섯 번의 대회와 크게 차별화를 뒀다. 화장품분야와 진단기기, 식품과 통업분야, 의료기기와 장비, 치료장비 등의 분야가 추가됐으며, 의약품과 백신 등 관련 기업들간의 파트너링 참여와 네트워크 협력 기회가 폭넓게 제공된다.
해외 참가기업 중에는 화이자, 머크, 사노피 아벤티스,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10대 제약기업들과 애보트, 바이엘, 몬산토 등 농·식품 융합 바이오 업체의 참가가 눈에 띈다. 파트너링 참가기업의 분포에 있어서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해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권 나라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파트너링은 제약, 생명공학, 대학교/학회, 연구소, CMO/CRO, 정부단체,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며, 현재 온라인 파트너링 시스템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가적으로 바이오코리아 2011 파트너링은 참가자들의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장 내 스폰서&비즈포럼센터를 마련했다. 센터 내에서는 1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미팅부스를 포함해, 런천세션, 스폰서라운지, 스폰서월, 인터넷 라운지 및 카페테리아 등 파트너링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미리보는 바이오코리아 2011-⑤]전세계 210개 바이오기업 기술교류
입력 2011-09-27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