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갑상선암 주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1-09-26 10:09

[쿠키 건강]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지난 24일 건양대병원 대강당에서 갑상선질환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상선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갑상선암 치료의 최신지견’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갑상선암치료 권위자인 연세대의과대학 박정수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갑상선암의 진단적 접근(성균관의대 정재훈 교수)’, ‘갑상선암의 영상의학적 진단방법(연세의대 곽진영 교수)’, ‘갑상선암의 병리소견(건양의대 손장신 교수)’, ‘갑상선암의 외과적 치료(건양의대 윤대성 교수)’, ‘갑상선암의 방사성요오드 치료(경북의대 안병철 교수)’ 등이 발표됐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갑상선암센터 교수는 “갑상선암의 최신 치료 정보에 대한 다양한 발표로 현장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심포지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갑상선암에 대한 연구와 세미나 등을 통해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오는 10월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암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갑상선암 치료를 위해 기존 1개실이었던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옥소치료실)을 중부권 최대 규모인 5개실로 확대해 환자들의 치료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