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이 지난 2월부터 운영중인 ‘바로바로센터’가 전체 시립요양시설로 확대된다.
서울시와 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23일 ‘바로바로센터’가 그동안 어르신들의 고충해결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전체 요양시설로 확대한다며, 총 7곳의 시립요양시설에서 ‘바로바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 이어 서비스가 도입되는 곳은 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 시립중계노인전문요양원, 시립엘림노인전문요양원, 서울시립영보노인요양원,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등이다.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운영중인 ‘바로바로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고 의사 전달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매일 센터장이 직접 찾아가 필요한 것이나 불편한 사항을 듣고 그 날 바로, 신속하게 해결하는 서비스다.
이는 입소 어르신들께 가족 같은 편안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 만의 독특한 감성서비스다.
성은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노인복지과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호했던 서비스에서 ‘바로바로센터’처럼 감성까지 아우르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른 시립요양원에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시 ‘바로바로센터’ 전체 시립요양시설로 확대
입력 2011-09-23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