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프랜차이즈 업종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랭킹사이트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가 2011년 7월21일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기업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창업비용(부동산임대비용 제외) 대비 연간 매출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5,600만원의 창업비용이 투자되는 반면 1년간 3억7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소매판매점, 자동차관련업이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창업비용 대비 연평균매출액비율은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맹점 창업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의 하나이다.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으로는 치킨전문점(4,700만원), 기타 서비스업(4,900만원), 편의점(5,600)의 순으로 나타났다(부동산임대료 제외).
한국인이 선호하는 창업아이템을 보여주는 업종별 가맹점 수를 보면, 학원 등을 포함한 교육관련가맹점이 3만7321개로 전체 시장의 24%를 차지하며 1위에 랭크됐다. 이어 음식점(2만2,796개/14%), 치킨전문점(1만8,767개/12%)이 2위, 3위에 올랐는데, 이 세 가지 업종의 시장점유률이 50%인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의 창업 업종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가맹사업의 핵심인 점포운영 노하우 전수를 판단할 수 있는 직영점 운영 현황을 보면, 도소매판매점이 전체 점포 중 27%를 직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뷰티숍(22%), 자동차관련업(18%)이 2위, 3위에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한국인이 선호하는 프랜차이즈는?
입력 2011-09-23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