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가 2012년 건강보험 수가계약에 병원계 대표로 나설 수가협상단을 구성하고, 수가협상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역량을 기울인다.
병원협회는 지난 22일 제2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이상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병원협회 수가협상단을 구성,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가협상단은 이상석 단장과 박상근 부회장(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 정영호 보험위원장(인천 한림병원장), 소의영 기획이사(아주대의료원장) 등 총4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병원협회는 대외활동을 위한 대책위원회와 워킹그룹 형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수가협상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따.
우선 수가협상 대책위에는 성상철 병원협회장을 비롯해 24명의 위원을 구성했으며, 수가협상 대책 소위원회(Working Group)도 14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병원협횐 측은 “새로이 발족한 수가협상단은 공단과의 수가협상에서 수가 인상의 당위성을 알리는데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물가 및 임금상승률에 따른 수가인상 요인과 병원계가 의료산업에 미치는 영향, 병원산업의 고용 창출 기여도 등을 분석한 자료를 만들어 언론은 물론 관련부처와 국회 등에 배포해 수가 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태석기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법제이사로 선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병원협회 2012년 건강보험 수가협상 적극 대처
입력 2011-09-23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