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비만클리닉 내원 고객 분석결과, 3년간 남성 고객 4배 증가
[쿠키 건강] 다이어트와 비만 관리, 몸매 관리 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성 고객들의 비만클리닉 내원 수가 지난 3년간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비만클리닉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병원을 방문한 남성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71명이었던 남성 고객이 2010년에는 1484명으로 증가해 3년 동안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 내원 여성 고객이 1만668명에서 2010년 3만3815명으로 3.17배 증가한 것에 비해서도 높은 증가율이다.
연간 증가율도 2007년 이후 여성 고객이 전년 대비 2008년 1.89배, 2009년 1.35배, 2010년 1.23배 증가한 반면, 남성 고객은 2008년 2.24배, 2009년 1.36배, 2010년 1.31배 증가해 남성 고객이 여성 고객보다 더 큰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전체 고객 중 남성 고객의 비율도 2007년 3.3%에서 2010년 4.2%로 1%p 가까이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20대로, 여성의 주 연령대가 20대인 것과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365mc비만클리닉 김하진 수석원장은 이에 대해 “남성들의 비만 및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슬림 하고 맵시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남성들이 증가하면서 비만클리닉을 찾는 남성 고객이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비만클리닉은 여성? 남성 고객 증가율 더 높아”
입력 2011-09-22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