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사진)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미국 골대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안지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ransplantation of Human Umbilical Cord Blood-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or Their Conditioned Medium Prevent Bone Loss in Ovariectomized Nude Mice’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사람 제대혈로부터 유래된 줄기세포 및 그 배양액이 골다공증 동물 모델에서 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이다.
미국 골대사학회는 골대사학 분야 최고 권위의 학회로 매년 2000여 편의 초록 중 40여편의 우수연제를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인으로 안지현 교수가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대병원 안지현 교수, 美 학회서 젊은연구자상 수상
입력 2011-09-2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