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농협이 수입산 쇠고기를 유통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김우남(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이후에 단 한 차례도 수입을 중단한 적 없이 계속 수입 쇠고기를 유통해 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이원에따르면 농협이 2008년부터 2011년 11월까지 최근 4년간 수입한 물량은 총8297톤이며, 이는 549억에 해당한다.
김 의원은 “회원조합의 수입산 농축산물 취급을 제재하면서 중앙회 스스로 이를 어긴다면 어느 회원조합이 중앙회의 권위를 인정할 수 있겠냐”며 “군납을 포함한 수입쇠고기 유통을 하지 않아야 한다”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18대 국회 마지막 국감-농식품위] 수입산 쇠고기마저도 유통시키는 농협
입력 2011-09-2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