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뇌경색증’ 환자 43만7000명

입력 2011-09-21 12:00

[쿠키 건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뇌경색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6년 37만1000명에서 2010년 43만7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도 2006년 783명에서 2010년 89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남자 907명, 여자 883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많았다. 뇌경색증 진료환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연령대였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많았다.

연령대별는 80세 이상 노인에서는 크게 증가한 반면, 20~60대 발생은 감소했다.특히, 인구 10만명당 뇌경색증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40~50대 여자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뇌경색증로 의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01억원에서 2010년 8073억원으로 나타나, 연평균 15.1%가 증가했다. 특히, 입원 진료비는 2754억원에서 5063억원으로 증가한 반면, 외래 진료비는 633억원에서 709억원으로 증가의 폭이 크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