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서울병원, 22일 ‘김제동의 건강콘서트’

입력 2011-09-21 07:20

[쿠키 건강] 부민서울병원이 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웃음처방전을 써준다.

부민서울병원은 오는 22일 오후2시 개그맨 김제동과 함께하는 웃음 강연 ‘건강콘서트, 허리 펴고 삽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쁘게 일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서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병원에서 흔히 진행되는 건강강좌나 상담 대신 신나는 공연과 웃음으로 채워진다.

특히 실제 병을 극복한 환우들의 사연이 함께 가정형편 상 10여 년간 참아왔던 발목 통증을 마침내 치료하고 눈물 흘렸던 할머니, 미남 의사 선생님에 대한 짝사랑으로 집보다 병원을 더 좋아했던 여성, 같은 관절질환을 극복한 모녀의 사연 등 독특한 사례가 소개된다. 이 사연들은 사전에 진행된 이벤트를 통해 공모된 사연으로 김제동의 따뜻하면서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많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민서울병원 기획홍보팀 장원혁 팀장은 “개그맨 김제동을 강연자로 초대한 이유는 늘 관객과의 뛰어난 친화력을 보여주는 그의 따듯한 인간미에 있다”면서 “질병의 고통 속에서도 절망 대신 희망을 갖고 병을 극복한 사연을 김제동의 입을 통해 접하게 되면 현재 환자들도 반드시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문의: 02-2620-0131,0132).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