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23일 오후 2시부터 동산의료원 마펫홀에서 ‘발달지연 영유아의 통합치료 방향’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지연 영유아뿐 아니라 부모, 사회의 역할을 강조한 독일을 모델로, 뮌헨 어린이발달센터장인 폭 박사(Dr. Vock)와 라이프지히 어린이센터장 폰 로(Dr. Von Loh) 박사 등이 초청 연자로 참석한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 김준식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우리나라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진단과 조기치료의 현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계명-헬브뤼게 국제몬테소리 교육센터 김호년 센터장이 ‘몬테소리 교육의 치료적 적용’ 주제 발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7년 영유아검진사업을 진행하면서 부모들의 영유아 발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저출산, 미숙아의 증가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달지연 영유아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시스템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동산의료원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 지연 영유아를 위한 통합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초청강연을 통해 장애통합치료 분야의 지식을 넓히고, 독일의 통합적 치료시스템이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발달지연 영유아 통합치료 필요하다
입력 2011-09-20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