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10월10일 부산서 대장암 캠페인 실시

입력 2011-09-19 10:02
[쿠키 건강]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효종,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일환으로 부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와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캠페인은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오는 10월 10일 부산 MBC 방송국 롯데아트홀에서 대장암 전문의들의 건강강좌와 상담으로 진행된다.

송근암 부산대병원 교수의 ‘대장암이란 무엇이고 한국에서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 주제 강의와 함께 ▲대장암은 왜 생길까?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명승재 서울아산병원 교수)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할까?(이종훈 동아대병원 교수) ▲대장암은 어떻게 치료할까?(박선자 고신의료원 교수) 주제 강의와 질의응답이 예정돼있다.

김효종 대한장연구학회장은 “일반인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식습관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대한장연구학회가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적에서 손꼽힐 만큼 위험한 수준으로,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2002년 11월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장질환의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다양한 심포지엄과 집담회, 다기관 연구를 통해 치료와 연구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