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27일,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인·허가 교육

입력 2011-09-19 09:29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인·허가 교육인 ‘제3회 부트캠프, 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개최한다.

‘바이오코리아 2011’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부트캠프는 글로벌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마케팅 등 전부분에 걸친 전략자문을 수행해 온 국제적인 의약품전략컨설팅기관인 ERA컨설팅그룹(ERA Consulting Group)이 공동 참여한다.

보건산업진흥원 측은 이날 교육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초기단계부터 임상까지 미국과 유럽의 인·허가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총 5개 세션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허가전략, 개발과정에서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준비와 이를 토대로 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EA)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방법, 전임상과 임상계획의 수립 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자로는 ERA 수석컨설턴트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의약품 경험이 풍부한 크리스토퍼 할러웨이(Christopher Holloway) 박사와 다이앤 잭슨-매튜(Dianne Jackson-Matthews) 박사가 나설 예정이다.

엄보영 보건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센터장은 “보건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는 허가 이슈에 대한 발빠른 정보 습득과 FDA, EMEA 등 허가당국자 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해외 시장에 직접 진출하거나 글로벌 라이센싱을 통해 사업화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보건산업진흥원 기술사업화센터 043-713-8842)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