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세종병원(이사장 정란희)이 전국 다문화가정과 해외 심장병어린이 무료수술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복지부와 세종병원은 지난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린이 새숨결 사랑으로 희망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새숨결 사랑으로 희망으로’ 캠페인은 다문화가정과 해외어린이에게 의료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복지부와 세종병원은 협약체결로 매년 60여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무료심장수술을 지원하고, 각국 대사관과 연계해 해외 심장병어린이 환자를 발굴해 수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병원은 그동안 해외어린이 약 1000명을 포함해 1만여명의 심장병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심장병환자 돕기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세종병원의 심장병환자 돕기상버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병원마케팅과정을 통해 ‘국제의료 및 나눔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확대 발전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부와 세종병원은 향후 다문화가정 심장병어린이 치료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오는 10월 8일 개최되는 ‘제2회 나눔대축제’에 해외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1000명 기념 ‘사랑으로 희망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복지부·세종병원 심장병무료수술 지원사업 협약
입력 2011-09-17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