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진료비 후불 수납 ‘오프 카드 서비스’ 도입

입력 2011-09-15 16:10
[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이 편리한 원무서비스 제공을 위해 19일부터 진료비를 한 번에 후불로 수납하는 ‘오프 카드 서비스’를 도입한다.

새로 도입되는 오픈 카드 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진찰, 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 한 번에 후불로 결제하는 서비스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 서비스를 신청한 환자는 진찰, 검사를 할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동선과 수납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용 카드가 없어도 원무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 시에도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진료비 미수금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 신청은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지참한 후 원무과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