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업체 퓨런메디칼(대표 강병모)은 15일 병원용 요실금치료기에 이어 개인용 제품 ‘케겔 트레이너(제품 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퓨런메디칼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골반근육의 수축·이완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외형 요실금치료기를 개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재활의학과, 소화기내과, 보건소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진행중이다.
회사 측은 병원용 요실금치료기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제품 ‘케겔 트레이너’를 출시했다며, 옷을 입은 상태에서 기구물을 삽입하지 않고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골반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불결감이 전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삽입형 제품과는 달리, 각 가정에서 아내와 남편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병원용 모델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복압성 요실금에 대한 환자 만족도 90%대의 임상시험 결과를 얻은 바 있으며, 치료방식의 만족도도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런메디칼은 현재 ‘케겔 트레이너’의 기본원리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동, 호주 등에 원천기술 특허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신제품]퓨런메디칼 개인용 ‘케겔 트레이너’ 선봬
입력 2011-09-15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