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암예방 지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출간

입력 2011-09-15 09:53

[쿠키 건강] 항암 효과가 있는 식품과 발암식품 등을 소개하고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법을 제안하는 암 예방 지침서가 발간됐다.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센터장 김광호)는 최근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암 예방 지침서인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의학 정보들이 유통되지만, 불확실하고 잘못된 정보들도 많아 폐해가 많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이 직접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객관적인 임상실험 자료를 통해 과일, 채소, 곡물, 섬유질, 견과류 등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과 지방, 붉은색 육류 등 피해야 할 발암식품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 차, 커피, 와인 등의 암 예방·치료 효과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느리게 걷기, 등산, 수영 등 각 운동별로 일주일 동안 권장하는 운동시간을 표로 정리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장은 “이 책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 의료진들이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집필한 만큼 암 예방·치료에 대한 궁금증에 바른 답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은 손쉽게 휴대하면서 건강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소책자로 제작됐으며,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를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