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이비인후과, 22일 ‘양이 인공와우 세미나’ 개최

입력 2011-09-15 08:21
[쿠키 건강] 고난이도 청각수술 전문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대표원장 전영명, 이어케어네트워크)는 오는 22일 인공와우와 소이증, 바하(BAHA) 등 ‘양이 인공와우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와우수술의 현재와 미래-양이 인공와우와 하이브리드 임플란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양이 인공와우 이식수술 사례를 비롯해 양이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정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부분 난청인들의 청각재활에 탁월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에 관해 알아보고, 양이인공와우 가족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인공와우수술’은 약 1mm 두께의 전극을 달팽이관에 삽입하여 청신경에 소리를 전달하는 수술이다. 전영명 원장은 “인공와우수술이 시행된 이후, 청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선천성 난청이나 여러 가지 이유로 청력을 잃은 환자들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공와우수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잔존청력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법도 개발됐다. 전영명 원장은 인공와우수술의 발전과 함께 인공와우수술 대상자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한쪽 귀에서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양이 인공와우수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리이비인후과 The Future Center는 이번 세미나를 ‘9월 9일 귀의 날’을 기념해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간단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제공하고, 클라리온 인공와우 기계 무료 점검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첨을 통해 배터리 1박스(메델)를 제공하고, 사랑의 달팽이에서 후원하는 소리이비인후과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1가족)도 제공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