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1-09-14 09:45
[쿠키 건강] 풀무원김치박물관이 다문화 가족들에게 한국의 김치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소재 김치박물관에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한다’와 ‘열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수지 풀무원김치박물관 학예사는 “인류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먹거리는 그 민족의 문화를 대표하는 좋은 학습 주제”라며 “풀무원김치박물관의 훌륭한 콘텐츠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 문화 소개 뿐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다문화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풀무원김치박물관은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전문 박물관으로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으로 선정됐다. 김치의 역사관련 유물, 다양한 김치의 종류, 김치 만드는 과정, 김치의 발효 및 효능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시식실에서 다양한 김치를 맛볼 수도 있다. 박물관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의 코엑스몰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