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9월부터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썹(HACCP,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 견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일반 소비자들이 해썹 인증을 받은 안전한 식품 제조과정을 직접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2007년부터 견학프로그램을 운영중인 HACCP지원사업단은 지난해 3회였던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 10회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20회로 확대한다. HACCP 지정업체 견학은 주부, 학생 등 일반 소비자가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견학 뿐 아니라 위생복체험 및 HACCP 퀴즈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실시된 대상 기흥공장(경기 용인, 레토르트식품)에 이어, 9월 한달 동안 16일 진미 2공장(충북 보은, 김치류), 20일 밀원(강원 횡성, 냉동빵 또는 떡류), 23일후레쉬서브(경기 오산, 즉석섭취식품), 27일 원앤원(충남 천안, 김치류), 28일 롯데칠성음료(대전, 음료류) 등의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견학은 30인 이상의 단체가 요청하는 경우 추가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해썹 지원사업단 홈페이지(www.haccphub.or.kr)에서 견학동영상과 견학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최석영 HACCP지원사업단장은 “소비자가 HACCP을 이해하기 쉽도록 견학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대전 중구에 위치한 HACCP홍보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1599-1102)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dia.co.kr
보건산업진흥원, 해썹(HACCP) 견학프로그램 확대
입력 2011-09-09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