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추석 연휴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추석은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을 것들이 풍성한 기간이다. 부모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자녀들을 위해 각종 기름진 음식들을 정성들여 준비한다.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을 비롯해 갈비찜, 각종 튀김 등 생각만해도 군침이 도는 맛있는 음식들을 추석 연휴동안 매 끼니마다 먹게 된다.
하지만 너무 맛있는 추석 음식들은 엄청난 열량을 자랑한다. 송편 1개는 42kcal, 10개만 먹으면 밥 한그릇의 열량을 훌쩍 넘긴다. 밥과 함께 반찬으로 먹게 되는 잡채 1접시는 280kcal, 갈비찜 1토막은 143kcal, 탕국 1대접은 197kcal, 녹두빈대떡 1장은 194kcal이다. 간식으로 수시로 먹게 되는 식혜는 1컵에 110kcal, 각종 튀김류는 1개 100kcal 등으로 조금만 먹어도 한끼에 섭취해야 하는 열량을 넘어서기 일쑤다.
이처럼 고열량의 음식과 함께 며칠동안 보내면 마음과 함께 몸도 풍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거기다 말도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인데 늘어나는 체중으로 괴로워질 수 있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추석동안 무거워진 여성들의 몸을 가볍게 해주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신선한 과일을 주재료로 한 스무디를 판매하고 있다. ‘엔젤푸드’ ‘스트로베리 키스’ ‘바나나 아일랜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추석동안 늘어난 위장에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장 운동이 둔화돼 생긴 변비를 해결하고 싶으면 ‘파인애플 플래져’ ‘캐리비안 웨이’를 마셔보자. ‘파인애플 플래져’의 주재료인 파인애플은 단맛이 강하면서도 열량이 낮으며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린이 다량 들어있어 장속 부패물을 분해해 설사, 소화불량, 가스 발생 등의 소화 장애에 도움을 준다. ‘캐리비안 웨이’는 열대과일 파파야를 주재료로 한다. 파파야에는 단백질 소화효소인 펩신과 거의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는 파파인이 대량 함유되어 있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줘 변비 해결에 좋다. 여기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 추출물과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다이어트다운’ 인핸서를 추가하면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콩 제품을 먹어보는 것도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풀무원식품의 ‘살아있는 힘 생나또’는 1팩(48.7g)당 80kcal에 지나지 않으며 식이섬유와 사포닌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의 최대 적으로 알려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나또는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식품으로 김에 싸서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거뜬한 식품이다.
기능성 차 전문업체 티젠의 기능성 워터믹스 차 ‘닥터 티젠’은 일상에서 마시는 물에 타 섭취하면 배변 촉진이 가능해 추석 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장 운동이 둔화돼 생긴 변비 해결에 도움을 준다.
지방 배설 작용과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초음료를 마시는 것도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하는데 좋다. 청정원의 ‘마시는 홍초’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과실초로 설타이나 감미료 없이 벌꿀과 식이섬유, 올리고당이 함유돼 있어 물에 희석해 먹으면 된다. 과실초는 몸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해줘 비만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식이섬유 풍부해 변비에 좋은 스무디 다이어트
입력 2011-09-0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