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뷰티관광 산업 적극 육성, 선도업체 50개 선발

입력 2011-09-07 17:09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7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뷰티산업을 주요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뷰티관광 활성화를 위한 ‘뷰티관광 선도업체 선정 및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달 21일까지 뷰티관광을 선도할 50개 업체를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50개 업체는 복지부로부터 뷰티관광 선도업체 관련 선정패를 받는다.

특히 선정 업체들에게는 관광 상품화와 의료관광 사업 연계, 홍보책자 제작·비치, 관련기관 및 협회 홈페이지 홍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지원, 뷰티박람회와 관련행사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향후 뷰티관광 선도업체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뷰티관광 지도 제작, 팸 투어 진행, 우수업체 인력 교육지원, 해외시장 조사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해당 업체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업체 선정과 관련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은 뷰티관광 활성화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키 위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헤어, 네일, 피부, 메이크업 분야별로 5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황순욱 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팀 팀장은 “이번 뷰티관광 선도업체 선정을 통해 한국의 우수 업체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뷰티관광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아시아 뷰티관광의 중심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