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美 농업연구소와 MOU체결

입력 2011-09-07 14:30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일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을 위해 미국 농무성(USDA) 소속 농업연구소(AR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농업연구소(ARS, Agricultural Research Service)는 농무성(USDA) 소속 연구기관으로, 국가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농·축산물 등 식품의 안전과 영양 등에 대한 연구수행과 지원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이라는 양 기관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이뤄졌으며, 양 기관은 식품안전에 관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협력 내용에는 ▲안전성 평가연구, 독성연구, 병원성 미생물, 역학 및 항생제내성 연구 분야 등 식품안전 업무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및 수행 ▲식품안전 관련 연구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포함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가간 교역 증가로 식품안전사고도 국제적인 문제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이번 양해각서가 선진 식품안전관리 지원 방안 공유 및 공동대응 모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