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지난 5일 제 1기 일반직 보직자를 위한 ‘SNUH-MBA’ 5개월 과정을 마치고 첫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노동영 암진료부원장, 이몽렬 행정처장, 이종구 대외정책실장과 38여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SNUH-MBA’ 과정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3월 개설됐다. 가톨릭대학교 경영대학 이동현 교수의 ‘전략 경영 및 Harvard Business Review Case Study 수행방법 안내’ 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전략적 의사결정(고객가치를 위한 경영,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박남규 교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 대학원의 Marc Neufeld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희원 원장은 “오늘날 병원 경영환경은 의료산업의 선진화, 국가성장의 동력화라는 큰 틀 아래 매우 복잡하게 변화하여 이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병원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서울대병원 ‘SNUH-MBA’ 과정 1기 수료생 배출
입력 2011-09-07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