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층 98병상 규모 신축이전… 센터 개념 도입, 전문적 수준 강화
[쿠키 건강] 척추관절전문 서울척병원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미아삼거리 현대백화점 옆)으로 이전하고 총 18층 규모의 98병상으로 확장 오픈했다.
신축 오픈한 서울척병원은 척추센터, 비수술치료센터, 관절센터. 운동재활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센터 개념을 도입, 전문적인 수준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기존 병원과 달리 관절센터를 별도의 진료센터로 확대해 관절분야도 더욱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울척병원의 핵심 치료 중 하나인 비수술치료센터를 확장하고 척추관절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지역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더욱 체계적인 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자들에게 더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 병실을 5인실로 구성했으며 전문간병인 상주 병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 병원으로는 최초로 무장애시설을 인증 받아 장애인들이 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윤 서울척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신축 이전은 서울척병원이 척추뿐만이 아니라 관절, 그리고 재활과 건강검진센터까지 지역 주민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병원으로 거듭나 강북 지역 최대의 척추관절전문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서울척병원, 길음동에 새둥지
입력 2011-09-07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