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포도주 속 항산화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태아기 성장장애로 유발되기 쉬운 대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캐나다 앨버타대학 제이슨 다이크(Jason Dyck) 교수가 Diabetes에 발표했다.
교수는 혈중산소 21%인 대조군과 11.5%로 감소시켜 태아쥐의 성장장애를 유발한 임신쥐를 대상으로 고지방식과 레스베라트롤+고지방식을 제공한 후 태어난 새끼쥐를 9주 동안 관찰했다.
관찰결과, 대조군에서는 포도당 불내증, 인슐린 저항증, 복부지방축적, triacylglycerol(TG) 축적 등이 발생한 반면, 레스베라트롤 투여 쥐는 인슐린 저항과 포도당 불내증을 양호하게 만들었으며, 복부지방 뿐만 아니라 TG의 축적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이크 교수는 “연구결과 영아기의 대사증후군 치료가 향후 발병위험을 막을 수 있는 시기다”며 “향후 임신중인 엄마를 대상으로 치료시 태어난 아이의 대사증후군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포도주 항산화성분 대사증후군 예방
입력 2011-09-0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