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재래시장을 이용할 경우 추석 제수용품이 마트보다 30.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이하 aT)는 추석을 1주일 앞두고 전국 13개 조사지역을 수도권·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대 권역으로 구분하여 추석 제수용품 판매가격을 조사해 6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구매할 경우 권역에 따라 17만4000원∼19만2000원, 대형유통업체는 25만2000원∼27만1000원으로 재래시장이 평균 30.3% 저렴했다. 제수용품의 구입비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광주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간 가격차이는 부산지역이 6만9,668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7품목) 가격은 잣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지난 주(8월31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사과(6.9%)와 굴비(8.5%)의 하락세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추석 제수용품, 마트보다 재래시장 30.3% 저렴
입력 2011-09-06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