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토마토저축은행 인수설 공식 부인

입력 2011-09-01 22:21
[쿠키 건강] 셀트리온은 오늘(1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토마토2저축은행 인수설’과 관련해 공식 부인했다.

셀트리온은 그 이유로 셀트리온이 토마토2저축은행을 인수하는 것 자체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지주회사 및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금융업 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셀트리온이 토마토2저축은행을 인수한다면 이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비상장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자회사다.

셀트리온 김형기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은 토마토2저축은행을 인수할 의사도 없고 이를 검토한 사실도 없다. 현재 회사의 모든 역량을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의 성공적 완료와 제품 승인 및 출시 등 고유의 업무에 집중할 시점에 법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이 되는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