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0% 취득… 재무 및 경영투명성 제고 기대
[쿠키 건강] 세계적인 투자기관인 싱가포르의 테마섹홀딩스가 지난해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에도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싱가포르의 테마섹홀딩스(Temasek Holdings Private Limited)의 100% 자회사인 아이온 인베스트먼트 B.V.(이하 아이온)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의 10%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앞서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발행주식의 10%를 취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호스피라 등 지역별 상위 제약사들과의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세계적인 투자기관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추가적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무적 안정성 및 경영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셀트리온헬스케어, 싱가포르 투자사 투자 유치
입력 2011-09-01 16:10